
삼진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PREVENTION & PLATON’ 심포지엄을 열고 심혈관질환 예방의 임상 근거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HOST 무작위 대조연구(RCT)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을 주제로 서울·경기 지역 개원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HOST-EXAM 10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내 37개 기관에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기 환자 5530명을 중앙값 10.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과 비교해 일차 복합 사건 발생 위험을 14%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피도그렐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 생성을 막는 항혈소판제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재발 예방에 널리 사용된다. 특히 관상동맥중재술 후 장기 유지요법의 핵심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김효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1차 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을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HOST-PREVENTION’ 연구 소개와 함께 클로피도그렐의 1차 예방 치료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국내 6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관상동맥 협착이 50% 이하인 무증상 환자 약 1만1100명을 대상으로 클로피도그렐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를 평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기존 연구 결과로 아스피린의 1차 예방 효과에 대한 활용이 제한된 상황에서 클로피도그렐이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래리스 정은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 성분의 항혈전제로 지난 2007년에 출시됐다. 현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말초동맥질환 환자에게 단독·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삼진제약은 자체 합성 원료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HOST-EXAM 10년 추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클로피도그렐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최신 근거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상 근거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플래리스 정의 치료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