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북아프리카 6개국 진출

HK이노엔 신약 ‘케이캡’, 북아프리카 6개국 진출

기사승인 2025-05-07 10:19:45
HK이노엔의 케이캡 진출 현황.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인 타부크 제약과 이집트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6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 완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대상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케이캡은 이집트, 수단, 에티오피아, 모로코, 예멘,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6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케이캡은 기술 수출뿐 아니라 완제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한국을 제외하고 해외 총 53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이라는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해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 신약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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