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SB17’ 日 첫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SB17’ 日 첫 출시

日 건강보험 약가 기준 등재

기사승인 2026-05-20 10:11:38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 니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SB17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면역반응 관련 신호전달물질인 인터루킨(IL)-12와 IL-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적응증은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등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SB17의 판상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지난 19일 일본 건강보험(NHI) 약가 기준에 등재되면서 제품 출시가 이뤄졌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6월 니프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일본 내 상업화를 추진해 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SB17 출시를 계기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피즈치바’, 국내에선 ‘에피즈텍’이라는 제품명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정진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사업본부 상무는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치료 옵션을 제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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