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USA서 미팅 150건 진행…“해외 파트너십 강화”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미팅 150건 진행…“해외 파트너십 강화”

성장 역량 갖춘 협력사 적극 발굴

기사승인 2025-06-20 12:04:26
셀트리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바이오US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총 4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서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부터 신약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미팅들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잠재적 협력사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술과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해 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기업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