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4기 선정…“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접점 확대”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4기 선정…“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접점 확대”

차세대 기술 보유 기업 4곳 선발
기술 고도화·협력 기회 발굴

기사승인 2026-06-10 17:00:00
셀트리온이 1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1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셀트리온은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참여 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차세대 바이오·의료 기술을 보유한 △에이인비 △엔바이오셀 △이미타사이언스 △포도테라퓨틱스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에이인비는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항체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엔바이오셀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도체 경구 전달 제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타사이언스는 생체 조직 모사 기반 질병 모델링·약물평가 기술을, 포도테라퓨틱스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수요와 연계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선발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발 기업들은 향후 셀트리온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 검토, 기술 고도화,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앞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력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기 기업 엔테로바이옴은 셀트리온이 제공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 최초로 ‘2024 간사이 라이프 사이언스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KLSAP)에서 우승하고 1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기 기업 바이오미는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 및 지분투자 계약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3기 기업인 머스트바이오, 갤럭스, 포트래이도 셀트리온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며 유망 바이오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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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