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호텔·콘도, 외국인력 직접 채용 가능해져
인력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북 지역 관광숙박업체에서 직접 외국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지역의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인 셈이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시범지역 확대 조치에 따라 경북이 호텔·콘도업종에 외국인 근로자(E-9, 비전문직종 취업비자) 고용이 가능한 고용허가제 시범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서울, 부산, 강원, 제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 결정은 경북도가 지난해 7월부터...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