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두리는 벗고 영표는 울고…환호와 눈물로 뒤덮힌 더반 스타디움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벤치를 지켰던 코칭스태프와 대기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출전 선수들은 그 자리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껏 포효했다. 누군가는 눈물을 흘렸고 누군가는 무릎 꿇어 기도했고 누군가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달려드는 동료들을 맞이했다. 전후반 9... 2010-06-23 15:43 []

[남아공월드컵] 사상 첫 개최국 조별리그 탈락…우루과이·멕시코 16강 진출

남아공이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한 월드컵 개최국의 오명을 썼다. 남아공은 22일(현지시간)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전반 20분 수비수 본가니 쿠말로(수퍼스포트)와 전반 37분 공격수 카텔고 음... 2010-06-23 0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