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9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관측되고 있다. 아지랑이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쬘 때 지면 근처에서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 현상이다.

월요일인 9일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한 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한 외국인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