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아지랑이 ‘이글이글’ 

  무더위에 아지랑이 ‘이글이글’ 

기사승인 2025-06-09 16:43:14 업데이트 2025-06-09 22:27:03
'폭염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여의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여의대로 일대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 서울 낮 최고기온 30도
9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관측되고 있다. 아지랑이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 쬘 때 지면 근처에서 아른거리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기의 흐름 현상이다.
'자전거도 녹아내려요'
월요일인 9일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한 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한 외국인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환승센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0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한 9일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한낮 강한 태양 빛으로 달궈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횡단하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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