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파행… 국내 최대 과학기술 학술단체 마찰에도 미래부는 ‘나몰라라’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회장단과 사무총장의 갈등으로 파행을 겪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수수방관하는 태도로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총 회장단은 지난달 26일 이헌규 사무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부섭 회장과 부회장 10여명은 지난달 23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 사무총장에 대한 직무정지를 결정한 뒤 사흘 만에 통보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 회장이 부임한 뒤부터 불협화음을 빚어왔다. 회장단은 이 사... []